> Hot NEWs> 우종완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1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46)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었다고 합니다. 목을 맨 상태였다는 점에서 자살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디자인과 광고, 홍보 등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패션계에서 입지를 확보했고, 뚜렷하고 잘생긴 이목구비로 몇 해 전부터는 방송계에도 진출하여, 주로 캐이블에서 활동하였지만, 지상파에도 가끔 출연하여 방송인으로써 얼굴도 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방송으로 본 우종완씨는 잘생겼고, 잘놀고, 옷잘입고 약간 허당에 경제관념 조금 부족하지만 CD 로써 입지도 탄탄하고 실력있는 멋진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뺑소니 사건으로 방송활동도 중단하고, 운영하던 쇼핑몰 디렉터우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채, 겉으로는 밝고 멋있엇지만 속으로는 생활고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셨던거 같습니다.

디렉터우는 디자이너샵도 보세쇼핑몰도 아닌 어중간하다고 볼수 있지만, 반대로 말해서 디자이너샵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저렴했고, 보세쇼핑몰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퀄리티 있었습니다. 우종완씨가 디자이너가 아니라 CD 였기에 가능한 형태였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알려지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셧다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패션계를 바라보는 사람으로써 존경하고 좋아하던 한국인이었는데, 힘든시기를 이겨내지 못하시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게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비종교인이라 천국 가시라, 좋은 곳 가시라 말씀은 못드리지만.. 그 마음은 사라지실때 평안을 느끼셧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우종완.